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K_david 2021. 7.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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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 우리는 모두 폴더폰이나 피처폰을 사용하였다.

디지털 마케팅 또한 휴대폰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아주 짧은 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7년 전 파워블로그가 한창 파워블로거지라고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아마 그 언저리 부근, 파워블로거지와 페이스북 사이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뛰어든 사업자들은 돈방석에 앉았다.

 

실제로 그 당시 블로그마케팅 회사에서 잠깐 일했던 적이 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맛집 키워드에서도 상위노출이 어렵지 않았고, 상위노출만 된다면 사람들은 블로그의 리뷰들이 홍보 활동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속았다. 지금이야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리뷰를 모두 홍보라고 알고 있지만, 그 당시는 SNS광고도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이렇다 할 유입 매체가 블로그말고는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그렇게 블로그 시장이 활성화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매체의 광고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디지털마케팅은 폭발적인 성장으로 매우 치열한 경쟁시장이 되었다. 이제는 모든 사업자가 기본적인 홍보활동에 전념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스토어, 네이버쇼핑 카테고리, 쿠팡 등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광고가 활성화된 것은 물론, 전문 지식이 필요한 병원, 변호사 홍보시장까지도 치열한 시장이 되었다.

 

2016-2017년쯤 온라인 마케팅을 먼저 시작한 법무법인들도 돈방석에 앉았으며, CPC 10만원을 지불하면서도 키워드광고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기 시작했다. 한번의 클릭을 가져왔을 때 지불하는 클릭당 비용이 10만원이라는 것은 블루오션이던 법률 시장이 현재 얼마나 과포화 상태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가장 기본적인 온라인 마케팅은 여러 갈래로 나뉜다.

1. 바이럴 마케팅 2. 콘텐츠 마케팅 3. 퍼포먼스 마케팅 더 나아가 경력 많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마케터가 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그로스해킹까지 점점 영역은 고도화되고 전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 시장은 현재는 점점 죽어가고 있으며, SNS 및 홍보매체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콘텐츠 마케팅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매출을 개선시켜 나가는, 데이터를 이용한 퍼포먼스 마케팅 영역은 애널리틱스, 페이스북 픽셀, 태그매니저 등 광고분석/추적 툴을 통한 트래킹 솔루션으로 타겟의 연령/성별/관심사/지역 등 모든 데이터와 행동을 추적하여 광고를 개선해나갈 수 있으며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제는 온라인 마케터가 파이썬까지 배우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구글 태그매니저를 통해 트리거를 심어 소비자들의 모든 행동을 추적할 수 있다. 홈페이지 메인에서 어떤 카테고리를 클릭하고, 얼마나 그 페이지에 머무르고 이탈하는지까지 추적하여 빠른 이탈이 발생하는 페이지를 개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위 3가지의 큰 갈래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1.온드미디어 2.페이드미디어 3.언드미디어가 있다.

 

온드미디어는 기업의 내부에서 운영하는 자사 보유 채널을 말하며, 대부분의 기업이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100% 내부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홍보할 수 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콘텐츠를 쌓아 나가는 과정이므로 당장의 매출 발생이 아니라 최소 3~6개월의 시간을 들여 꾸준히 정성을 들여 일일뉴스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로그의 글을 잘 쓰면 바로 상위노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상위노출 로직 분석과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블로그,브런치 등의 내부 운영 채널은 기업에서 운영한다는 점에서 신뢰도 자체는 낮고, 상위노출이 아니면 트래픽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온드미디어가 비용이 들지 않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 페이드미디어는 유료광고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지만 금액 규모가 클수록 크게 성장할 수 있고 광고를 통해 유입한 소비자가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추적까지 가능하다. "나는 광고요"라고 밝힌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피로도와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페이스북 유저가 대거 이탈한 이유 또한 광고에 대한 피로도인 경우가 많았다.

 

언드미디어는 제품의 리뷰나, 친구에게 추천하는 등 소비자가 주도하여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아무래도 기업에서의 홍보가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홍보해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으며 실제로 이를 노리고 맘카페 등에 소비자로 위장하여 홍보하는 대행사도 많았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언드미디어를 통제할 수 없으므로 악성리뷰 등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예전과 다르게 온라인 마케팅에서 만큼은 SWOT분석,STP전략 등의 중요성은 사실상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직 온라인 시장에서 광고 매체에 대한 이해와 소비자 타겟팅 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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