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 좋은 의사를 선택하는 법과 부자되는 법

좋은 의사를 만나는 방법

 

1. 건물 자체를 봐야 한다.

화려한 대리석이 붙은 병원들은 건축비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고 적자가 난다고 징징거리는 곳들이거나, 건축비로 구린내 나는 짓거리를 하는 곳일 수도 있다. 병원 시설이 호화롭다면 당연히 의사는 병원을 꾸미는 데 돈을 쳐 발랐다는 뜻이고, 그 돈을 메꾸기 위해 환자의 건강보다 자기 호주머니 사정을 진료에 더 반영할 것이다. 

 

2. 의사 개인의 소비 취향.

 의사의 시계나 악세사리가 호화롭다면 그는 돈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다. 그런 의사들은 예방 차원에서 여러 방법들을 권유한다.

 

3. 의사의 나이.

의사는 기본적으로 임상 경험이 많아야 하며 젊은 의사는 수련 기간 동안 당신의 질병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의사일 수 있다. 지나치게 나이가 많다면 새 지식을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음도 고려해야 한다.

 

4.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물어 보아라.

내성적 의사들은 불친절하게 비쳐지기도 하며 성격상 이유로 사회적으로 다정한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권위적으로 비쳐지기도 하나, 그런 의사들에게는 먼저 말을 걸고 많이 물어봐야 한다.

 

5. 자기만의 비법이 있다는 말을 하는 의사는 절반은 도둑이다.

어느 한 의사만 알고 있는 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에 용하다는 한의사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한약재마다 스테로이드 제를 섞어 주었기에 반짝 치료효과만 있었고 상당한 부작용이 있었다.

 

6. 중병일 경우 절대 한 의사의 말만 믿지 말아라.

유명 대학병원 고참이라고 하더라도 두 군데 이상 의심 질병의 임상 경험을 가진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라.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 병이 다른 병원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예를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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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쇼윈도 앞에서 서성이지 말아라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이론가 쟝 보드리야르는 '소비의 사회'에서 광고, 매스미디어, 레저, 가제트 등이 약속하는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은 거짓 신화에 지나지 않으며, 현대인은 그 거짓 신화를 믿고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린다고 지적하였다.

 

남들이 불어넣은 이미지에 세뇌되고 타인의 판단을 우선시하며 타인에게 보이고자 소유하려는 태도처럼 어리석은 것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상품 뿐 아니라 돈, 명예, 지위, 학벌 등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가치판단 보다는 남들이 불어 넣는 이미지에 세뇌되고 타인의 판단을 우선시한다.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

과소비에는 세 가지가 있다.

부유층의 과소비, 중산층의 모방소비, 하류층의 자포자기식 실망 소비가 그것이다.

 

내가 과소비라고 단정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입고 걸치고 마시고 먹고 놀고 타는데 있어서 그럴 듯 한 핑계를 대며 이루어지는 중산층의 모방소비와 하류층의 실망소비다. 

 

부자들이 돈을 펑펑 쓰는 일차적 대상은 부동산이나 골프 회원권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기 바란다. 그것들은 소비라기 보다는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투자가 아닌 곳에 돈을 펑펑 쓰는 대상은 취미 생활일 것이다.

 

부자들은 취미 외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중에서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투자할 뿐이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소유 자체에 대해 초월적인 투자 태도를 배워야 한다. 

 

부자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치를 즐기고 소비를 왕성하게 하였다는 말을 나는 듣지 못했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나는 것들이다.
바로 그런 것을 해라.
그러면 돈을 번다.
경쟁자가 적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