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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형사고소 당해 경찰출석 연락이 왔다면, 보호자가 할 일

기업변호사 성범죄변호사 형사전문변호사 민사전문변호사 2026. 8.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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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형사고소 당해 경찰출석 연락이 왔다면, 보호자가 할 일

아이 휴대전화로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청소년 형사고소 당해 경찰출석 통보를 받으면 보호자들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우선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데, 그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이 절차는 어른의 형사 사건과 진행 방식이 다릅니다. 나이에 따라 경로가 갈리고 처분의 종류도 다르므로, 청소년 형사고소 당해 경찰출석이 예정되어 있다면 먼저 구조를 이해하고 준비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어떤 사안으로 고소되는가

또래 사이의 다툼에서 시작되는 폭행이나 상해가 가장 많습니다. 학교폭력 절차와 별개로 상대 보호자가 형사 고소를 선택하는 경우인데, 이때는 두 절차가 나란히 진행됩니다.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사안도 늘고 있습니다. 단체 대화방에서의 모욕이나 명예훼손, 사진을 퍼뜨린 행위, 게임 아이템 거래를 둘러싼 사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절도나 재물손괴처럼 재산에 관한 사안도 흔합니다. 무인점포나 편의점에서의 일이 대표적이며, 여러 명이 함께한 경우에는 죄명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성 관련 사안은 별도로 다루어집니다. 신고 의무가 있어 학교가 인지하면 수사기관에 통보되고, 절차와 결과의 무게가 다른 사안과 크게 차이 납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많습니다

친구와 장난을 치다 밀쳐 다치게 한 일로 고소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서로 장난이었다고 했지만 상대 보호자는 일방적인 폭행으로 보았고, 목격 학생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사실관계 정리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대화방에서 나눈 이야기가 캡처되어 고소로 이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친구들끼리 한 말인데 전파 가능성이 인정되어 문제가 되었고, 원본 대화 전체를 확보해 맥락을 보여주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나이에 따라 경로가 갈립니다

만 10세 미만은 형사 절차나 소년보호 절차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형사 처벌을 받지 않지만 소년보호 절차를 통해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4세 이상은 형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다만 상당수는 소년부로 송치되어 보호처분으로 마무리되고, 사안이 무겁다고 판단되면 형사 재판으로 이어집니다.

보호처분은 형벌이 아니므로 전과로 남지 않습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감호 위탁이나 소년원 송치처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있어 가볍게 볼 일은 아닙니다.

변호사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1. 고소 내용 확인 — 어떤 죄명으로 무엇이 문제되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상대가 주장하는 사실과 아이가 기억하는 내용을 대조해 다툴 부분과 인정할 부분을 나눕니다.
  2. 아이의 진술 정리 — 처음 들은 설명을 그대로 기록해 두고, 반복 질문으로 기억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어린 학생일수록 어른의 질문 방식에 영향을 받습니다.
  3. 자료 확보 — 대화 기록과 영상, 목격 학생의 진술을 정리합니다. 특히 원본 대화 전체를 확보해야 일부만 캡처된 내용의 맥락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4. 조사 동행 —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변호인이나 보조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질문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답하는 상황을 막습니다.
  5. 피해 회복과 합의 — 사안에 따라 합의가 절차를 종결시키거나 처분을 크게 낮춥니다. 상대 보호자와의 접촉은 감정이 얽히기 쉬워 대리인을 통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금 확인하실 것

  • 출석 요구서의 죄명과 일시
  • 아이의 휴대전화 기록 임의 삭제 금지
  • 사건 당시의 대화와 목격자
  • 학교폭력 절차가 함께 진행되는지
  • 상대의 피해 정도와 진단서 유무

법률사무소 정로의 강점

법률사무소 정로는 소년 사건에서 조사 동행과 소년심판 대응을 함께 수행해 왔습니다. 청소년 형사고소 당해 경찰출석이 예정된 사안은 아이가 절차 자체에 압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준비 단계에서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설명해 드립니다.

보호자의 민사 책임도 함께 생깁니다. 미성년 자녀가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감독 의무를 지는 부모가 배상 책임을 질 수 있어, 형사 절차와 별개로 손해배상 청구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구받은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실제 손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범위인지 항목별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합의는 이 유형의 사건에서 결과를 가장 크게 바꿉니다. 폭행이나 명예훼손처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절차가 종결되는 죄명이라면 합의만으로 사건이 끝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처분의 종류를 낮추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성급하게 접촉하면 오히려 감정을 상하게 하므로 순서를 지켜 진행해야 합니다.

학교폭력 절차가 함께 진행되는 경우에는 두 곳에서 하는 설명이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사실이 형사 절차에서 참고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므로, 처음부터 하나의 방향을 정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석을 미루거나 연락을 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면 사유를 밝혀 협의하면 되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아이가 학교 일정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면 그 사정도 함께 전달해 조율할 수 있습니다.

맺으며

아이를 다그치면 겁을 먹고 사실을 감추거나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히 듣고 그대로 기록해 두는 것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건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힘들어한다면 청소년상담전화 1388을 통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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